이정재가 여자친구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의 데이트가 해외 파파라치에게 포착된 가운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쓴맛을 마봤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오징어 게임2’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오징어 게임2’는 디즈니+의 ‘쇼군’과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자칼’ 등 작품과 경합을 벌였고, ‘쇼군’이 작품상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엔 작품상을 비롯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에,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에 오르며 3개 부문 후보에 꼽혔고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엔 정식 공개 전부터 후보로 지명되며 주목 받았으나 경쟁작 ‘쇼군’에 밀리면서 수상자로 호명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30일, 파파라치 매체 백그리드는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데이트를 포착했다. 두 사람은 카리브해 세인트바트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사진 속 임세령은 화이트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이정재는 임세령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임세령이 하늘색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를 입고 안경을 쓴 내추럴한 모습으로 계단을 내려가거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정재는 임세령과 데이트하는 모습으로 애정전선에 이상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해외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속 성기훈의 인기와 명성을 실감케 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11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2015년 1월부터 공개열애를 시작한 이정재는 공식 행사 등에서 임세령과 자주 등장해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임세령과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2’에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