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성훈이 일본 AV 콘셉트의 ‘오징어 게임2’ 포스터를 업로드했다가 삭제한 가운데, ‘오징어 게임2’에서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할까.
지난 30일, 박성훈은 자신의 SNS 계정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는 일본 AV 배우 콘셉트로, 여성의 전라가 그대로 담겼다.
박성훈은 해당 포스터를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퍼져 나갔다. ‘오징어 게임2’에 출연 중이었기에 이미지 타격은 더 컸다.
박성훈의 팔로워는 하루 만에 10만 명이 늘어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박성훈은 소속사 입장 외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같은 날,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의 DM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메시지를 확인하다 실수로 잘못 눌러 해당 사진이 업로드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 본인도 너무 놀라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DM 기능에는 버튼 하나를 눌러 스토리가 공유되는 버튼이 없다. 소속사는 거짓 해명 의혹에까지 휩싸였다.
소속사 해명으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소속사의 거짓 해명 의혹과 박성훈의 이미지 타격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내달 8일에 ‘오징어 게임2’ 현주 역으로 박성훈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어 이 자리에서 논란에 대한 심경을 직접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내년에 시즌 3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