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다은이 본격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9일 MBN '돌싱글즈2' 출연자 윤남기, 이다은은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 '점점 닮아가는 아빠와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8월 둘째를 출산한 이다은은 마침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충격적인 게 인바디를 했는데 과체중이 나왔다"며 "원래 살이 찌기 전에는 근육량도 부족한 스타일이었는데 살이 찌며 근육량도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체지방량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이다은은 "선생님이 3~4개월 잡고 체중 감량을 하자고 하셔서 한 달에 4kg 정도 뺄 계획"이라며 "살이 찐 채로 오랜만에 운동을 나왔더니 몸이 너무 무거워서 큰일이다. 시작이 반이니까 힘을 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식단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다은은 "식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더라.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이 받쳐주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감량을 할 수 없다고 하셔서 오늘부터 제대로 해보려 한다"며 "제가 출산 100일이 되어 머리가 미친듯이 빠지고 있다. 약간 살찐 스미골 같은 상황이라 체중감량 하며 식단을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다이어트의 결정적인 계기는 둘째 백일 사진이었다고. 이다은은 "마음은 먹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을 못했다"며 "백일 잔치 하고 사진을 보는데 진짜 얼굴이 그렇더라. 헬스장 4개월치 끊었고 기부천사가 되면 안되니까. 한 번 밖에 안했지만 개운하고 살이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2개월을 갓 넘은 둘째의 몸무게는 7.8kg로 나타났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몸무게 백분위 100%라고 한다. 어떡하나"라고 아들의 우량아 면모를 언급, 웃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남기,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나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다은은 최근 둘째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