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 속에서 '푹 쉬면 다행이다'가 결방한다.
9일 MBC 측은 공지를 통해 "오늘(9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예능 '푹쉬면 다행이야'는 '특집 PD수첩' 편성으로 결방된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부터 MBC에서는 '푹쉬면 다행이야'가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결방, 오후 9시 30분부터 '특집PD수첩'이 편성됐다. '특집PD수첩'은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비상계엄 사태를 다룰 예정이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6시간 만인 4시 27분경 비상계엄 해제를 선포했다. 이로 인해 탄핵 정국이 촉발되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