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사진=헤럴드POP DB
이봉원, 박미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봉원이 데뷔 40주년, 결혼 31주년을 맞았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개그맨 이봉원이 출연했다. 스페셜 DJ는 김민경이 맡았다.

이날 이봉원은 "한 것도 없는데 데뷔 40년이다.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데뷔는 84년도다. 그때 K본부 개그콘테스트가 대학생이 아니면 못 나갔다. 거길 나가기 위해 대학을 갔다. 그때 입상이 돼서 개그맨을 하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이봉원은 건재할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박 여사(박미선)라고 얘기해야죠"라고 꼽으며 "어우 간지러워"라고 덧붙였다.

사업도 병행한 이봉원은 누가 더 사업을 많이 말아먹었냐는 질문에 "애 엄마(박미선)도 많이 말아먹었다. 안 보이게 조근조근 말아먹고 전 보이게 말아먹었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