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사진=헤럴드POP DB
윤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윤박이 청취자들의 사연에 응답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에서는 배우 윤박이 스페셜 DJ를 맡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등산까지 하게 된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윤박은 "첫인상과 다르게 운동도 잘하고 반전매력 있는 분이었다"며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코멘트 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이를 듣고 "소개팅남이 등산 가자고 해서 고민중인데 가야 하나"라고 웃었고, 윤박은 "저도 등산을 몇 번 가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힘이 들고 땀도 많이 난다. 그래서 화장이 다 지워질 수도 있는데 그걸 부끄러워하시지 않는다면 같이 땀흘리며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손도 잡아주시고 좋은 쪽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윤박은 "화장이 중요하다면 조금만 고민해보시고 상관하지 않는다면 요새 미세먼지도 많이 없는데 한번쯤 갔다오셔도 좋을 것 같다. 잘 되시길 바라며 커피쿠폰 드린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