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사강이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우다가 사별한 남편 생각에 눈물을 쏟는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7회에서는 사강이 둘째 딸의 생일을 앞두고 손수 생일상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댄스까지 섭렵하는 좌충우돌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사강은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라고 밝힌 뒤 “지난 1월 남편이 떠난 후 셋이서 맞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이니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한다. 직후 파티 준비에 돌입한 사강은 두 딸이 학교를 간 사이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든다. 또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도 포장한다.
잠시 후 사강은 “마음속에만 있던 건데 실행해 보고 싶은 게 있다”며 안무가 배윤정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이에 대해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면 같이 모여서 춤을 췄는데, 남편이 늘 그 역할을 주도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생일파티 분위기가) 너무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축하 무대를 준비하고자 도움을 청했다”고 설명한다.
사강을 반갑게 맞이한 배윤정은 쿨의 ‘애상’ 안무를 알려준다. 배윤정과 같은 시기 댄서로 활동한 남편의 이야기가 나오자, 사강은 곧 눈시울을 붉힌다.
그러면서 사강은 “남편과 얽힌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면 안 되겠다”며 먹먹해한다. 배윤정은 “울어도 괜찮다. 우는 건 창피한 일이 아니다”고 따뜻하게 위로한다.
한편 사강이 배윤정에게 배운 ‘애상’ 안무를 첫째 딸과 함께 완벽하게 선보일 수 있을지, 사강이 준비한 둘째 딸의 생일 파티 현장에 관심이 쏠리는 ‘솔로라서’ 7회는 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