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tvN '핸썸가이즈'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BTS 진이 이이경, 오상욱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핸썸가이즈’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BTS의 진은 벌칙으로 고등어 8톤을 포장해야 했다. 진은 “잘 안 잡히네”라며 당황했고, 함께 일하는 이모님은 “미끄러워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진은 상자를 옮기며 “어머님 내가 들고 가겠다. 내가 하겠다. 어머님은 쉬고 있어라”라며 직접 힘쓰는 일을 했고, “저 때문에 일처리가 늦어진다거나 하는 거 아니냐”라고 되려 걱정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노동에 “왜 안 끝나”라고 하소연을 했다. 이모님은 “고등어가 많으니까 안 끝나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은 “그냥 한번 투덜거려 봤다. 나도 다 아는데. 괜히 투덜거려 보고 싶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시 고등어가 쏟아졌고, 진은 “고등어 늪에 빠졌다. 고등어 끝이 안 보인다. 내가 먹는 고등어가 이렇게 오는구먼”이라며 식탁 위에 올라오는 수산물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모님은 “손으로 다 하잖아. 아줌마들 힘들겠지”라고 고충을 드러냈고, 진은 “힘들지. 많이 힘들지”라고 넉살 좋게 이모님을 위로했다.

고등어 포장 완료 후 청소까지 깔끔하게 끝나자 너덜거린 상태가 된 진은 “오상욱, 이이경 이 두 사람만은 제가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 자기들끼리 탈출해? 게스트 냅두고”라고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 사람들 언젠가 조만간 혼쭐을 내보도록 하겠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핸썸가이즈’는 예능 베테랑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과 예능 루키 신승호, 오상욱이 뭉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문화, 자연, 장소, 매력적인 인물들까지 매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