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대가족' 이승기의 삭발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연기 인생 최초로 삭발에 도전한 이승기는 오직 '대가족'의 시나리오와 양우석 감독, 김윤석을 향한 신뢰로 삭발을 결심했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속 출가를 결심하고 실제로 삭발을 단행하는 함문석(이승기)의 삭발 현장이 담겼다. 주지스님 함문석으로 완벽하게 분한 이승기의 눈빛이 캐릭터를 향한 몰입을 엿볼 수 있다.

이승기는 '대가족' 촬영하는 내내 매일 머리를 밀며 하루를 시작했다고. 그는 “좋은 시나리오와 김윤석 선배, 양우석 감독의 연출은 삭발을 하게 하는 어떤 고민조차 없게 했다. 오히려 영화 촬영 후 생각보다 머리가 자라지 않아 고생했다”고 전했다.

'대가족'은 오는 11일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