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every1 ‘성지순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육체 성지 탐방에 성직자들이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MBC every1 ‘성지순례’에서는 유경선, 차성진, 송산 스님, 김계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육체 성지 탐방기가 예고되자 세 명의 성직자들은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김이나는 “앓는 소리가 나왔던 이유가 있다”라고 이해했고, 김제동은 “격렬한 근력 운동을 실제로 한 거냐”라고 물었다.
송해나는 “요즘에는 한강에 날씨 좋고 하면 제일 많이 하는 게 러닝 크루다”라고 추측했다.
차성진 목사는 제작진에 “오늘 저희 벗기시냐”라고 물었고, 송산 스님은 “혐오감이 들 수 있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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