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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이슈]'나는 솔로' 상철 고소 엔딩..16기 종영에도 무차별 사생활 폭로(종합)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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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영숙/사진=SNS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16기가 막을 내린 후에도 사생활 폭로가 난무하는 등 출연자들을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나는 솔로' 16기 영철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은 뉴스잼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상철을 저격했다.

변혜진은 상철과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 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SNS 메시지를 받았고 전화도 왔다. 말을 들어보니 본인과 사귀는 사이였고 당신과 또다른 여자 셋 중에서 고민이 된다고 했다는 뒷이야기를 들었다"고 상철의 여성편력을 주장했다. 이 때문에 결국 상철과 관계를 정리했으며 영철과는 커플 화보를 찍은 것일 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다.

반면 상철은 영철과 변혜진의 사이가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혜진을 만날 때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거나 양다리를 걸친 적 없다"면서 변혜진이 주장한 '세다리 논란'에 대해선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제한돼 있어 약속들이 겹치고 하루에 몰리기도 해 이런 부분이 섭섭했을 수 있다. 하지만 변혜진과 사귈 때는 변혜진에게 진심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영숙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상철이 자신에게 보낸 각종 음담패설 메시지를 공개했다. 여기에서 상철은 영숙에게 남녀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뒤 "야한 생각을 많이 했다", "정복해보고 싶다", "합궁하면 되지" 등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상철은 영숙이 영철의 편을 드는 것이냐고 따지며 분노하기도 했다. 영숙은 이를 공개한 뒤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라"고 분노했다.

이에 상철 역시 반박했다. 그는 "헤어지고 한참 후 한국에 나가고 라방까지 다 마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도 앙금을 품고 저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험담을 하여 이렇게 한번씩 따지면 영숙이 이렇게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하는 듯 답하곤 했다"며 "니 말대로 내가 그렇게 나쁜X이면 도대체 왜 나랑 계속 사귀고 싶어 한 거니 영숙아?"라고 맞섰다.

결국 21일 상철은 16기 영숙과 영철, 변혜진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상철은 "최근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씨는 인터뷰, SNS 등을 통해 저에 대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아주 무거운 죄다. 이들을 엄벌에 처하여 사람으로서 해도 되는 행위와, 그렇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 이들에게 명백히 알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는 솔로' 측에 따르면 제작진은 '나는 솔로' 방송 이후의 출연자 이슈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고소전까지 불거지며 16기 기수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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