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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미우새' 높이뛰기 국대 우상혁, 긍정에너지 "육상 관심도 높아져...파리 올림픽 때는 단독 중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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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가 긍정에너지를 전파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광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가 한자리에 모였고, ‘미우새’ 어머니들은 “잘생겼다”라고 훤칠한 외모에 감탄했다. 이에 서장훈은 요즘 선수들은 다 잘생겼다며 자신을 “예전 선수”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전웅태는 “아시안게임 끝난 지 한 달 정도 됐잖아”라고 이야기를 꺼내며, 우상혁의 경기가 작은 화면으로 중계됐던 것을 아쉬워했다. 이에 우상혁은 “축구 할 때 조그만 화면으로 틀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들은 “축구랑 겹쳐서”, “축구가 대중적이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웅태는 “나는 그것 또한 너무 아쉽더라”라며 자신의 일처럼 아쉬워했다.

이에 우상혁은 “아쉽지. 아쉬운데 우리나라 사람, 국민이라면 축구를 엄청 좋아하지 않냐. 겹쳐서 생각했다. ‘내 경기 중계를 하긴 어려울 것 같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한다. 축구 중계를 하면서도 띄운다는 것 자체가 엄청 좋은 에너지가 생겼구나. 육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구나.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우상혁은 “비인기 종목이 원래 각자 자기들의 종목에 서러움이 있는데 화면을 띄워줌으로써 엄청 뿌듯해하고 기분 좋은 거잖아”라면서 “(파리)올림픽 때는 화면이 크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우상혁은 뛰는 타이밍에 대해 “선수들마다 박수 리듬이 달라. 나는 좀 노멀하게 치는 편이지. 1분 안에 뛰어야 하는 룰이 있다. 난 초반에 빨리 뛰는 스타일이다. 계속 박수 소리를 듣는다. 박수소리를 들으면 항상 소름이 돋는다. 그때 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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