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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우파2' 원밀리언, 메가 크루 미션 최종 1위…탈락팀은 딥앤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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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결국 딥앤댑이 탈락했다.

3일 밤 10시 방송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에서는 다섯 번째 새로운 미션과 탈락자의 공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이어졌다.

미션 전 리더들이 크루원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밝혀졌다. 원밀리언의 리더 리아킴은 "원밀리언 아이들은 제가 처음 파이트 존에 입성했을 때 제가 리더로서 아이들을 이끌어 나가고 리드하는 역할을 할 줄 알았다"며 "근데 오히려 저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줘서 이 아이들이 저를 이끌어 주는 역할을 했다"고 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네퀸 리더 펑키와이는 윤지에 대해 "고맙지만 미안하기도 한데 제 2의 리더라 할 수 있을 만큼 강단 있고 꼼꼼하게 뭐든지 다 체크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청 잘했다고 표현을 많이 못해줘서 진짜 미안하다"고 했다.

레이디바운스 놉 역시 크루들에게 "감정적인게 들어가면 제가 좀 힘들어하는데 베씨가 항상 절 많이 다독여 주고 항상 고맙다"고 했다. 할로도 "올플러를 하면서 모두가 다 저한테는 빝나고 고마운 존재들이다"고 했다.

베베 바다는 "제가 '스우파' 전에는 잔소리가 심하지 않았는데 욕심이 나서 잔소릴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크루를 다 사랑한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한다"며 "사랑하지 않으면 잔소리도 없다"고 했다.

잼리퍼블릭 커스틴은 "우리 크루원이랑 함께 있는게 너무 좋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더 많아질수록 더 잘 맞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미션 모든 시간에 너무 감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딥앤댑 미나명은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우리끼리 정말 잘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고 불같은 리더를 만나서 너무 고생 많이 했고 고맙다"고 했다.

바다는 메가크루를 앞두고 베베가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된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모든 크루에게 탈락 후보로 뽑힌 바다는 눈물을 글썽였다.

각 크루 리더들은 베베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는데 그에 비해 바다 역량이 아쉽다는 평가였다. 바다는 눈물을 흘리며 "내 자존감이 바닥이 됐다"며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데 난 뭘 보여주려고 했나 싶고 자만한 것 처럼 나왔다"고 했다.

이어 "두렵고, 무섭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이게 맞을까 싶어서 너무 초조했다"며 "거의 정신이 나가있었다"고 했다. 이런 바다에 대해 채채는 "언니가 정말 많이 울었다"며 "눈이 팅팅 부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메가 크루 미션은 파이트 저지 점수, 콘셉트 가산점, 온라인 대중 평가 점수를 합산해 1등을 선출해야 했다. 치열한 크루들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 원밀리언이 모두 1등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1위를 차지한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제가 리더로서 너무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저를 믿고 여기까지 함께 해준 팀원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2등은 잼 리퍼블릭이었다. 커스틴은 "이번 미션이 저희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대중들과 저희를 봐준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네퀸과 레이디바운스는 공동 3위고 베베는 5등을 하게 되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바다는 눈물을 흘렸다.

이 가운데 6등은 울플러, 7등은 딥앤댑으로 두 크루는 배틀을 펼치게 됐다. 치열한 배틀 끝에 결국 4대 3으로 올플러가 승리해 딥앤댑이 탈락하게 됐다. 미나명은 크루들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이후 모든 이들에게 끝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깊은 서사가 있었던 리아킴과의 마지막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미나명은 "화해할 것도 없이 대화를 하면 되는 거였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리아킴은 "이제 딥앤댑의 미나명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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