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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5개월 만에 상봉했다.

오늘(27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손태영 부부 감격의 상봉 최초공개 (공항마중,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손태영은 "막 아이들을 학교에 내려주고 집 가는 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손태영은 "오늘은 권상우 오는 날이다. 마이애미 허리케인 영향으로 그전부터 번개, 비가 많이 왔다. 오전에 비행기가 오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를 데리러 가기 전 샤워와 식사를 끝마쳤다. 손태영은 "이제 곧 오빠를 데리러 가야 한다. 한 번도 공항에 데리러 가본 적이 없다. 큰 형부가 항상 픽업했다"며 "오빠가 부탁한 게 있었다. 내 sns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얼굴이 있어서 자기가 왔을 때 그 얼굴로 맞아줬으면 좋겠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오늘 그 얼굴은 안 나올 것 같다. 그때는 분위기가 너무 평온하고 즐거웠다. 물론 오빠가 와서 즐겁다"며 "애 셋이 안되길 바란다. 5개월 만이라 오랜 기간 안 봤다. 14시간을 날아오니까 얼굴이 초췌할 수도 있다. 그래도 멋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맨날 문자, 전화, 페이스 타임을 하니 옆에 있는 것 같다. 잠시 지방이나 해외 촬영을 간 느낌이다. 이따 어떤 모습으로 오빠를 반길지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태영은 권상우와 며칠 째 냉전 상태임을 밝혔다. 손태영은 "사실은 며칠 째 말을 안 했다. 싸운 건 아니고 말이 안 통해 말을 안 했다. 조금 어색하긴 한데 보면 화해하겠지 싶다"고 고백했다.

공항에 도착한 손태영은 권상우의 뒤로 몰래 다가가 그를 놀라게 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을 보자 감격의 포옹을 했고 상처를 걱정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권상우는 "(아내가) 유튜브를 하니까 공항에 데리러 나오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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