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업★]강풀 "'무빙' 후속작? 고민 길어지지 않을 것"→시즌 2 기대감 UP
이미지중앙

'문명특급'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무빙'의 작가 강풀이 시즌 2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18~20회 공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디즈니+ 인기작 '무빙'의 작가 강풀이 시즌 2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늘(2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강풀 작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강풀은 '무빙' 웹툰과 드라마의 원작자이자 각본자로, '무빙'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흥행시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로 발돋움했다.

강풀은 '무빙'의 후속작 관련 질문에 "난 만화가인데 만화로 먼저 그려야 할지, 드라마화해야 할지 내가 선택할 때 인생의 방향 자체가 바뀐다"라며 "'무빙'이라는 드라마가 재밌고 사람들이 재밌어했고 저도 협업하는 재미를 느꼈기 때문에 아마 드라마 각본으로 '무빙' 두 번째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무빙'은 강풀 유니버스 '브릿지', '타이밍'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강풀은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무빙'에 이어지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텐데 내가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아야 하나라는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강풀은 현재 두 달간의 안식월을 취하고 있다. 강풀은 "주변에서 후속작을 내놓으라고 독촉한다"며 후속작에 대한 고민이 길어지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무빙'은 종영했지만, 인기가 유지됨에 따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 류승룡은 인터뷰를 통해 "시즌 2를 저희도 기다리고 있다"며 "'강풀을 가둬 놓아라'는 반응이 있더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전에도 (다음 시즌 대본을) 안 쓰냐고 물어봤다. 미리 썼다가 안 되면 안 되니까 (제작이 확정되면) 쓰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디즈니+ 측 역시 "너무나 확고하게 시즌 2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무빙'은 650억의 제작비가 투자된 대작으로, 강풀이 지난 2019년부터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로지 '무빙' 시나리오 작업에 집중하는 등 어마어마한 노력이 깃든 작품이다.

'무빙'의 성공 이후 제작진 측과 배우들이 시즌 2 가능성을 언급하며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무빙'의 시즌 2의 제작 확정 여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