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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커플 탄생→동거行" '돌싱글즈4' 베니타, 제롬 최종선택했다…이지혜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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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최종 세 커플이 탄생해 동거 생활을 이어나간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선 돌싱 남녀들의 로맨스가 공개됐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 매칭은 리키와 하림, 베니타와 제롬, 지미와 희진, 듀이와 지수, 톰과 소라였다. 지미와 희진은 마야 문명 체험을 했고, 듀이와 지수는 칸쿤의 대표 명소 ‘여인의 섬’ 데이트를 즐겼다. 톰과 소라는 스피드 보트 데이트로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수는 듀이에 지난날들과 달리 다정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듀이는 “이틀 동안 괴로웠던 것들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라며 행복해했다. 유세윤은 지수의 달라진 태도에 “갑자기 반전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고 놀라워 했다. 지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듀이네 회사가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란 듯 그를 다르게 바라봤다.

베니타, 제롬은 칸쿤 인근의 아름다운 휴양지 ‘플라야 델 카르멘’으로 향했다. 베니타는 “그런 거 좋아해? 공개적으로 하는 거? 프로포즈도 공개적으로 하고”라고 물었고, 제롬은 “(전 와이프에게)프로포즈는 삼겹살집에서 문 닫고 우리끼리만 했어”라고 회상했다.

베니타는 “여자들 대부분 싫어해. 남자들이 (좋아한다고)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우리만 알 수 있는 추억이 좋은 거지”라고 개인 취향을 밝혔다.

최종 선택을 앞둔 마지막 날 밤, 돌싱남녀들은 각자만의 고민에 빠져 쉽게 잠들지 못했다. 베니타는 제롬에 대해 “옛날에 연예인이었다고 하니까, 아. 한 발자국 앞으로 가면 열 발자국 뒤로 가는 느낌? 나는 SNS도 잘 안 해. 2017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였어”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MC들은 하림과 리키는 최종 커플로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유력 커플 후보로는 지미, 희진 그리고 베니타, 제롬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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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최종 선택의 날, 소라는 선택을 받지 못했고, 지미는 희진이 있는 관람차에 올라탔다. 모두의 예상대로 리키는 하림을 선택했다. 하림은 “향수 냄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지금 딱 내 이상형이야”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관람차에 바로 탑승하지 않아 MC들의 애간장을 녹이게 했던 듀이는 지수를 선택했다. 남은 남성은 제롬과 톰 두 사람이었다. 인터뷰에서 베니타를 두고 “저한테 선택이 있으면 베니타를 선택할 거다”, “저는 당연히 100% 선택하고 싶다”라고 밝혀 한치 양보 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톰은 관람차에 탑승하지 않았고, 베니타와 제롬만을 태운 관람차가 떠났다.

톰은 “제가 끼지를 못하겠더라”라면서 “후회는 없다. 이런 시간은 제 인생에서는 끝났다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잊고 있었던 모습을 찾은 것 같다. 감사하다, 모든 게”라고 포기의 이유를 밝혔다.

캐나다와 뉴욕, 장거리 문제로 고민했던 희진은 “오늘은 내가 먼저 잡을게”라고 화답했다. 하림 역시 리키의 손을 잡고 관람차에서 내렸고, 지수는 듀이를 두고 홀로 관람차에서 내렸다. 유세윤은 “편하게 해줬어도 호감은 아닐 수 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듀이는 “제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홀로 내리는 듯했던 베니타는 떠나려던 몸을 돌려 제롬에게 손을 건넸다. 커플이 성사되지 않는 줄 알았던 이지혜는 눈물을 훌쩍였고, 유세윤은 “관종이다”라고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돌싱글즈4’는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미국에서 펼쳐지는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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