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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③]'거미집' 전여빈 "칸 미담? 오히려 내게 은인..잃어버릴뻔한 영화제 의상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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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여빈/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전여빈이 칸 미담에 쑥스러워했다.

앞서 전여빈은 영화 '거미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당시 전여빈과 화보 촬영을 함께 한 스태프 A 씨는 전여빈이 설거지도 늘 나서서 하는가 하면, 촬영 후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인성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전여빈은 오히려 자신이 해당 스태프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화답했다.

이날 전여빈은 "칸에서 아파트 하나 빌려 다 같이 지냈는데 MT 온 것 같고 재밌더라. 모두가 좋은 사람들이라 배려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복인데 난 인복이 많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여빈은 "파리 현지에 사시는 분인데 코디네이터를 해주셨다. 숙소에 도착했는데 칸에서 입을 옷이 담긴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은 거다. 난 뭘 입어야 하나 식은땀이 났는데 그분의 도움으로 잘 찾을 수 있었다. 오히려 내게 은인이다. 정말 감사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전여빈의 스크린 컴백작 '거미집'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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