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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이슈]'7인의 탈출' 분량 실종 엄기준, 드디어 등장..악인들 참교육할까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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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7인의 탈출' 캡처


'7인의 탈출'에서 엄기준이 드디어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전국)을 기록하며 4회 만에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첫방송 6%에서 시작해 빠르게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것.

'7인의 탈출'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이끈 김순옥 작가 신작으로 악인들이 주인공인 피카레스크 복수극. 대놓고 자극적인 맛을 예고한 '7인의 탈출'에서는 지금껏 등장인물들의 온갖 악행들이 펼쳐지며 복수와 응징의 발판을 다졌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급기야 방칠성(이덕화 분)와 박난영(서영희 분)까지 사망했다. 한모네(이유비 분)의 출산을 뒤집어쓰고 가짜뉴스로 궁지에 몰린 방다미는 의문의 총격을 당한 뒤 실종된 상태. 진실을 안 방칠성은 손녀를 믿어주지 못한 걸 뉘우치며 복수를 다짐했으나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의 손에 죽음을 당했다. 박난영 역시 딸의 오명을 벗기려다 사망했다.

다만 4회에 이르는 지금까지 매튜 리(엄기준 분)의 행방이 묘연했다. 극중 매튜 리는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티키타카의 회장이자 7인의 죄인을 단죄하는 '선역'으로 예고됐으나 아직까지도 화면에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 방송 이후 예고편에서는 "마음껏 즐겨. 곧 지옥을 맛보게 해줄 테니까"라는 엄기준의 목소리가 나와 드디어 그의 등장이 임박했음을 알렸기에 과연 '사이다' 전개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앞서 '7인의 탈출'은 악행들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과하게 자극적인 전개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금라희가 친딸을 폭행하고 학대하거나, 한모네가 교복을 입은 채 학교 미술실에서 출산을 하는 등 자극적인 장면이 특히 지적을 받았다. 직업이 교사인 고명지(조윤희 분)가 뇌물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 것도 항의를 받았다.

이처럼 '마라맛'으로 점철됐지만 몰입감이 높은 탓인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7인의 탈출'. 논란을 딛고, 향후 악인들을 벌할 엄기준 등장과 함께 본격 시청률 신드롬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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