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톰 크루즈가 액션 영화를 찍을 때 잠을 거의 자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야후 엔터테인먼트'는 "톰 크루즈가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액션 스타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는데, 그 이유는 수면 부족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오랜 시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함께 제작한 한 관계자는 "17년 동안 그가 잠을 자는 모습을 딱 두 번 봤다"라며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한 번, 무중력 침대에서 자는 것 한 번만 봤다"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직접 인터뷰에서 "촬영 일정 중에는 잠을 안자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그의 61세 나이를 감안할 때 실로 놀라운 열정이 아닐 수 없다.
외신은 톰 크루즈가 엄청난 수면 부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며 "그는 평상시 개인 체력을 키우고 있으며, 건강에도 열정적이다. 때문에 액션 영화에서 여전히 위험한 스턴트를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2'에서 역대급 스턴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미션 8'에서의 수중 스턴트 시퀀스는 이전 톰 크루즈의 작품들을 능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2'의 촬영은 부분적으로 완료 됐으며,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 북극 지역의 항공모함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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