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중기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제작 사나이픽처스) 언론배급시사회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려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즈와의 결혼, 임신을 발표했다. 또 6월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화란'은 송중기가 아빠가 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와 관련 송중기는 "부담감은 전혀 없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축하해주신 만큼 감사하게 말할 자리가 생겨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난 초보아빠고, 와이프도 초보엄마라 이렇게 빨리 크는줄 몰랐다. 진짜 빨리 크더라"라며 "아기 옆에서 잘 같이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영화를 지금 이 타이밍에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그런 부담감은 없다"며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는 "사랑하는 제 아기가 생겼지만 어두운 영화를 한다고 걱정이 되지는 않다. 나중에 커서 아빠가 이런 영화 했다는 걸 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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