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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투쇼' 이지현 "이제는 가꾸고 다니지 않으면 안돼..예쁠 나이 지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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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현 채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브라이언과 이지현이 추억 토크를 나누며 공감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브라이언,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컬투쇼' 오면서 생각했는데 제가 여기 나올 때마다 스페셜 게스트더라. 고정하면 안 되나. 스페셜한 느낌보다는 가족 같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지현은 자신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DJ들의 반응에 "이제는 가꾸고 다니지 않으면 안 된다. 자체로 예쁠 나이는 지났다"라고 답했다.

이지현은 빽가와의 데뷔 전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지현은 "고등학교 때 빽가가 선배였는데 우리 학교 앞에서 군고구마를 팔았다. 그때 보고 어렸을 때부터 사업 수완이 좋았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빽가는 "당시 스노보드가 갖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영등포 청과시장에서 군고구마를 사서 팔았다"며 이지현이 기억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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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이언 채널


이들은 추억 예능 'X맨'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브라이언이 "나갈 때마다 두려웠다. 요즘에는 이런 버라이어티 예능이 없다. 하루에 10시간씩 촬영했는데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하자 빽가는 "12시간이 지나면 강호동 형님이 정신 차리자고 했다"며 공감했다.

DJ 김태균이 '당연하지' 게임에 대해 묻자 브라이언은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 당시 디스는 지금처럼 논란이 안돼 상처받을까 봐 혼자 걱정했다"라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당연하지' 코너 질문에 대해 "생각나지 않으면 쓰라고 대본을 주긴 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지현은 자녀들에게 '하지 마'라는 말을 달고 산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집안 청소에 대해서도 "이러다 내 몸 망가지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브라이언은 "혼자 살면 청소해도 오래 유지돼서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고 빽가 역시 이에 공감하며 "혼자 살면 물건이 항상 제자리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건강검진을 무서워서 받지 않는다는 사람들에게 "받고 나면 속 시원하다. 너무 어리석다"는 조언을 남겼다. 또 '잠시만'이라는 말보단 '이따가'라는 말이 더 화난다며 "영원히 안 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주식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주식은 절대 안 한다. 우리 집안이 기독교 집안인데 취미로 타로를 보러 간 적이 있다. 타로 선생님이 나는 주식을 하면 안 되나고 하면 망하고 돈이 없어진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마음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주식을 하고 있는 이지현은 "나는 덮어놓고 안 본다. 3년 뒤에 볼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브라이언은 "10만 원으로 시작해서 배로 됐다"라고 수익을 밝힌 사연자의 말에 "백억이 됐다는 줄 알고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이지현에게 "뒷 모습만 보면 10대 같다"는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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