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앨범 발매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다.
제니는 최근 공개된 하퍼스 바자 2023년 10월호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솔로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화보 속 제니는 다음 앨범을 통해 도전해 보고 싶은 콘셉트나 곡의 장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니의, 가장 제니다운 제니만의 독특한 곡을 만들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터뷰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제니가 솔로 앨범 발매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도 그럴 것이 제니가 자신의 첫 솔로 싱글 '솔로'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앞서 제니는 지난 2018년 11월 첫 솔로 싱글 '솔로'를 발매했다. 당시 제니는 '솔로' 컴백 이후 국내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한 제니는 전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도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3억 스트리밍 돌파, 뮤직비디오 조회수 9억뷰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역대급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는 제니의 '솔로'에 대해 "제니의 감미로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보컬, 스웨그 넘치는 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극찬하기도.
제니는 '솔로'를 통해 'K팝 솔로 여성 가수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며 남다른 역량과 인기를 증명했다. 세계적인 디바라고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케한 제니기에 제니의 새 솔로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하늘을 찌른다.
이런 가운데 블랙핑크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이슈가 재조명됐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제외한 지수, 리사, 제니의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됐다.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과 관련해 헤럴드POP에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의 품에서 새로운 솔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니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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