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이자 방송작가 유병재가 가족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유병재는 개인 채널에 "태세전환 오지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병재가 큰누나, 작은누나와 나눈 메시지가 담겼다. 큰누나는 유병재를 가리킨 듯 "다리 길이에 비해 얼굴이 큰 거 같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는 전혀 다른 온도로 명품가방 사진과 장문의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큰누나는 "너의 누나로 살아갈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해"라며 "내가 무슨 복을 타고나서 생일에 이런 호사를 누리는 걸까", "태어나서 명품 가방을 처음 가져봐. 오늘은 가방을 안고 잘 생각이야" 등 애정어린 말을 쏟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이 집은 누나들도 너무 웃겨", "제 동생 해주세요", "웃겨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유병재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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