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NJI'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정은지가 팬사랑을 인증했다.
지난 20일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의 유튜브 채널 '정은지 EUNJI'에는 "본인 등판! 판다들(푸바오 아님) 보고 싶어서 생카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은지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해 준 생일 카페 투어에 나섰다. 정은지는 "사랑 듬뿍 받는 하루를 공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 번째 카페에 방문한 정은지는 모여있는 팬들을 보곤 "이럴 거면 샵 다녀올 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토카드 특전을 받아 본 정은지는 본인 액자에 직접 사인을 남기며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팬들과 단체 사진까지 찍은 후 카페를 나선 정은지는 "팬들 표정이 '네가 거기서 왜 나와'였다. 가도 되는 거 맞나? 되게 쑥스럽다"며 "뚝딱거리느라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며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홍콩 팬들이 준비한 두 번째 카페를 방문한 정은지는 "카페마다 다 색깔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정은지는 앞서 그랬듯 사진에 사인을 남기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등 팬들과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세 번째 카페를 방문한 정은지는 "생카 도는 게 처음이라 스스로 너무 어색했는데 이제 좀 긴장이 풀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영상이 송출되는 전광판을 구경하고, 생일 기념 프레임과 함께 MZ 유행 포즈의 네 컷까지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카페에 방문한 정은지는 팬들과 다양한 촬영을 하며 "집에 조심히 가"라는 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정은지는 인생의 1/3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내 인생에 들어와 줘서 고마워요"라는 감사의 편지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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