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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웃POP]결혼 후 마블 떠난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 다시 할 생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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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최근 결혼식을 올린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를 떠난 진짜 이유를 밝혔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42)는 최근 GQ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슈퍼히어로 가면을 벗기로 결심한 이유와 할리우드에서 영원히 등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처음에는 이 역할을 맡는 것이 정말 걱정스러웠다. 20대 후반에 촬영장에서 느끼는 감정과 영화 홍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불안했다.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 건가'라는 의문이 항상 들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는 자신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불안감도 커졌고, 때때로 그 불안감이 극심해졌다고. 결국 그는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외곽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특히 크리스는 극심한 불안감으로 연기를 그만둘 뻔했고, 마블 프랜차이즈 거대한 규모 때문에 더욱 악화됐다.

다시 마블 유니버스로 돌아올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기 때문에 절대 안 한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마블 유니버스를 매우 소중한 경험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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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16세 연하의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친구와 교제할 당시 데이트를 하기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을 쉰 것도 사실이라고.

그는 "올 한 해 동안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라며 "한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시작했을 때 '그래, 난 1년에 영화 한 편만 찍어. 지금은 일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캡틴'과 이번에 결혼한 알바 바프티스타는 브라질계 포르투갈인으로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재원. 2018년 캄보디아의 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지난해 베를린 영화제에서 슈팅스타상을 수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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