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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화나' 솔비, 알리 '욕구불만' 폭로에도 권율에 플러팅 "이따 봐요, 오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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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솔비가 배우 권율에 호감을 표현했다.

19일 방송된 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권일용, 표창원, 알리,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은 각자 화를 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일용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아무도 몰랐냐. 거길 갔다, 송은이 대표가 있는 시소”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가수, 연기자, 개그맨 중에 뭐로 들어간 거냐”라고 물었고, 권일용은 “연예인으로 들어갔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경규는 표창원을 관심 있게 지켜봤고, 표창원은 “일용이는 워낙 말도 잘하고 재밌다. 저는 너무 진지맨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박명수는 “나는 표교수님도 계약하면 괜찮을 거 같다. 경규 형 빨리 해라”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경찰직 은퇴를 한 권일용은 “프로파일러 저는 사건이 발생해서 수사본부에 투입된 사건만 해도 3,000건 정도다. 물론 저 혼자 한 건 아니다. 지난 20년간 그 사건 떠오르는 게 있다면 거긴 제가 다 있을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그는 과거 범죄자들과 대화를 하다가 심장, 혈관이 30%가 막히는 등 건강이 악화됐던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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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라이프타임채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방송화면 캡처


표창원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 속에 들어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 사기범으로 불리는 조희팔을 잡기 위해서였다며, “누가 장례식하고 관에 들어가는 걸 영상으로 찍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 당시 그 관이 플라스틱 투명관이었다. 살아있었다면 투명 플라스틱에 하얀 입김이 서렸을 거라고 주장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검증을 위해 중국으로 갔었고, 표창원은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만 주면 누구든 모의 장례식을 치를 수 있더라. 관을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밑바닥이 뚫려 있었다. 살아 있더라도 위쪽 플라스틱에 입김이 안 서린다”라면서 “조희팔과 똑 같은 복장을 하고 관 속에 들어가서 누워봤다. 플라스틱에 김이 안 서렸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알리와 솔비도 ‘화’를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가수 알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프리다 역을 맡고 있다. 극 중 남편이 바람이 일상이다. 저희 남편은 그렇지 않지만 거기서 남편한테 총을 쏘기도 하고 중요 부위를 자르라고 지시하기도 하고, 욕도 신랄하게 한다”라며 대리만족을 고백했다.

그는 “솔비는 저를 보고 결혼하고 싶다더라. 너무 욕구불만이 느껴지더라”라고 거침없이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이경규에 “남자 결혼적령기 몇 살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80세?”라고 답한 뒤 “결혼은 빨리 할수록 좋은 거다. 나만 당할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솔비는 배우 권율에 “가까워서 그런지 너무 떨린다”라면서 “이따 봐요, 오빠”라고 플러팅을 해 MC들을 아찔하게 했다.

한편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는 대한민국 '화' 전문 MC들이 모여 화풀이 장을 오픈, '화(火)'제의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화 유발 비밀 토크를 듣고 화풀이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대국민 '화(火) Free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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