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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사형투표' 박성웅X임지연, 특별한 심리전..열광 부른 케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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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과 임지연의 심리전 보는 재미가 안방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지난 6회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4.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목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주현(임지연 분)은 개탈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권석주(박성웅 분)를 찾았다. 처음 두 사람이 대면했을 때 권석주는 자신의 감정은 드러내지 않은 채 주현의 심리를 꿰뚫었다. 이후 권석주가 특별사면을 조건으로 개탈 수사를 돕기 위해 청낭교도소에서 나왔을 때, 그를 기다린 사람이 주현이었다. 권석주는 자신의 소통창구를 주현으로 통일하겠다고 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권석주와 주현의 특별한 심리전이 시작됐다. 주현은 권석주를 믿지 않으면서도 그가 던지는 단서들을 하나하나 취합해 개탈 수사에 활용한 것. 권석주는 3차 국민사형투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위치추적기를 끊고 사라져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 시각 권석주는 도주 대신 위기에 처한 주현을 구해냈다. 어느덧 주현은 권석주에게 수사에 필요한 조언을 구하게 됐고 권석주는 주현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관계성만 보면 절대 서로를 믿어서는 안 되는 두 사람이다. 서로의 심리를 꿰뚫기 위해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려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읽고, 중요한 순간 도우며 의지하고 있다. 박성웅, 임지연 두 배우는 이 복잡 미묘한 관계성을 때로는 섬세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그리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팽팽함과 부드러움을 넘나들며 심리전을 벌이는 두 배우의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민사형투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주인공들의 개탈을 향한 추적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주인공들의 관계성도 더 특별해지고 쫄깃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성웅, 임지연 두 걸출한 배우의 연기 호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1일 ‘국민사형투표’ 7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태국’ 경기로 인하여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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