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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젊음 몇년 찾아..며느리 서효림은 내가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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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수미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미는 "이 팀이 상당히 그리웠다. 일본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고생을 해봤지만, 다른 드라마, 예능을 했어도 무지 외로웠다"며 "아침에 혼술을 한잔 먹고, 제작자한테 전화해서 '진심으로 나 (탁)재훈이랑 '가문' 찍었을 때가 참 행복했던 것 같애. 세월 지났으니 하자'라고 해서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역시나 젊음을 몇년 찾은 것 같다. '가문' 식구들과 만나서 내 젊음을 찾고 싶었다"며 "서효림은 영화를 하고 싶어 해서 내가 꽂았다"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로, 오는 2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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