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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업★]침통한 '효심이네'..하준, 故 노영국 애도 "하늘에서 행복하세요"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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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영국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이 급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드라마 측도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하준은 지난 18일 "극 중에 인연이셨던 큰아버지 노영국 선생님"이라고 애도글을 올렸다.

이어 하준은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기를 마음을 담아 기도를 올립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애통함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했다.

드라마 측 역시 같은 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故 노영국은 지난 18일 새벽녘 향년 75세 일기로 사망했다. 특히 고인은 바로 지난 16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정정한 모습으로 연기를 펼쳤으나 이날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시청자들을 모두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이에 애도와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작이 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故 노영국의 촬영분은 10회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애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대체 배우 투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영국은 지난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장희빈',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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