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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희관아 고생했다" 이대호, '진짜 야도'서 유희관 방출...이대은 "기분 좋아" 환호('안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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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유희관이 이대호 표 '진짜 야도'의 방출 멤버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41회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 이대호와 정근우, 유희관, 이대형, 이대은, 니퍼트의 섬 생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진짜 야도' 멤버들은 통발을 건지기 위해 아침부터 노를 저어 건너편 섬으로 향했다. 공복에 지친 유희관은 얼마 못가 바로 노를 놓았고, 배가 한 쪽으로 돌기 시작했다. 분노한 이대호는 "야, 유희관 힘써!" 라고 소리질렀다.

섬에 도착한 후 이대호 이장은 "끝까지 열심히 안 하면 야도에서 방출이야" 라며 방출을 언급했다. 이후, 멤버들은 긴장감 속에 통발 확인에 들어갔다.

제일 먼저 건져 올린 것은 유희관의 통발. 안타깝게도 통발은 텅 비어있었다. 유희관 다음으로 통발을 건져 올린 정근우 또한 텅 빈 통발 때문에 방출 유력 후보가 되었다. 이대호는 "근우는 요리밖에 못하네" 라고 말했다. 이후 니퍼트, 이대은은 통발 속에서 각각 생선 한 마리씩을 건져냈고 이대형의 통발에서는 무려 붕장어가 나왔다.

멤버들은 이대형의 통발에 있던 붕장어를 회로 만들어 먹곤 다 같이 해루질을 시작했다. 방출 유력 후보가 된 유희관과 정수근은 눈에 불을 켜고 해루질에 몰두했다. 유희관은 전복을 찾는 데 성공했고. 이대호는 "우리 막내가 해냈다" 며 그제야 유희관을 칭찬했다. 유희관은 "내가 한 방 한다고 했잖아" 라며 한 숨 돌렸다.

이미 첫째 날 문어를 잡은 바 있던 정근우는 둘째 날에도 연달아 문어를 잡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대호는 "근우가 문어 담당이네" 라며 정근우를 칭찬했다. 이후 정근우는 귀하다고 소문난 보리새우까지 낚아올리며 단숨에 방출 후보에서 멀어졌다.

이 날의 식탁은 해산물 튀김, 청게 해물탕, 전복 소라 볶음밥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대호는 "먹고 나서 방출 멤버를 발표하겠다" 고 말했고, 멤버들은 "밥도 제대로 못 먹겠다"고 하면서도 먹방에 몰두했다.

그러다 식사 끝에 보리 새우 튀김 하나가 남자, 모두들 보리 새우 튀김 먹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그 때, 눈치를 보던 유희관이 "제가 먹을게요" 라고 나섰고 이대호 또한 "니가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 말했다. 유희관은 보리 새우 튀김을 먹었고, 이후 이대호는 바로 방출자를 발표했다.

이대호는 "희관아 고생했다, 너 방출이야" 라고 말했다. 유희관의 방출에 이대은은 우는 척을 하더니 "너무 좋아, 희관이형 나가서 너무 좋아" 라고 유희관을 놀려대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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