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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아픈 아내 두고 외도한 남편에 분노..."도저히 이해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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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의뢰인 사연을 듣고 이수근, 서장훈이 분노했다.

18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췌장암 걸린 아내를 두고 외도한 남편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치료중일 때 남편이 외도한 사실을 알게됐다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작년에 급격히 나빠졌고 암 투병 중 이혼을 했다"며 "암 진단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됐고 남편은 암 진단 3주 후 부터 바람을 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남편의 외도 상대인 상간녀 역시 의뢰인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해 충격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5살인 아이는 제가 키우고 있다"고 해 모두를 기막히게 했다.

의뢰인은 "외도 사실을 알게된 이후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며 "남편과 상간녀는 남편의 사업장에서 만나게 된 사이"라고 했다.

의뢰인의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어떻게 췌장암 4기 아내를 두고 바람피는건 무슨 경우냐"며 "대체 왜그렇게까지 하는거냐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고 분노했다.

의뢰인은 "애기도 있고 저도 아프기도 하고 우선은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만 진행했다"며 "내가 이렇게 진행하면 그만 만날줄 알았는데 오히려 막 이렇게 나와도 나는 악착같이 버틸 거다 막 이러더라"고 하며 남편과는 이혼했다고 했다.

서장훈은 "치료에만 전념했으면 좋았을텐데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하며 크게 분노했다. 이어 "구보다도 자신을 위해 진짜 열심히 치료받아라"며 "그 사람을 미워하고 관련된 일로 스트레스 받는 감정을 누르고 당분간은 치워둬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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