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헤럴드POP=강가희기자]3세대 대표 여자 아이돌 격이라고 불리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가 각자의 위치에서 연일 빛나 대중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멤버 전원 재계약 완료인 트와이스부터, 컴백을 준비 중인 레드벨벳,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 블랙핑크까지. 3세대 대표 여자 아이돌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5년 10월에 데뷔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걸그룹 명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답게 데뷔 때부터 완성된 비주얼과 퍼포먼스로 모두의 이목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CHEER UP'과 'TT' 등 발매한 곡이 연일 히트를 달성해 'MAMA'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뜨거운 인기와 대중성을 증명해 냈다.
데뷔 7주년이던 지난해, 트와이스는 멤버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JYP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고, 20편의 억대 뮤직비디오를 보유한 트와이스는 현재 전 세계 25개 도시 44회 역대급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순항 중에 있다.

그룹 레드벨벳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 레드벨벳은 2014년 8월에 데뷔하여 그룹뿐만 아니라 개인 별로도 활약을 펼치며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 갔다. 'Ice Cream Cake', '빨간 맛', 'Psycho', 'Feel My Rhythm' 등 다양한 히트곡을 자랑하는 레드벨벳은 특유의 콘셉트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3세대 대표 걸그룹 주자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레드벨벳은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정규 3집을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 출연한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직접 "레드벨벳 곧 컴백하니까 준비하고 있었다. 레드벨벳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블랙핑크
2016년 8월에 데뷔한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데뷔 이후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How You Like That', 'Pink Venom'을 연달아 히트시킨 블랙핑크는 한국 가수 최초로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등 세계적 팝 여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 양일 3만 5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레드벨벳과 블랙핑크는 멤버들의 재계약을 앞두고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컴백을 예고한 레드벨벳, "앞으로도 멋진 블랙핑크가 돼보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긴 블랙핑크를 보아 그룹을 지키는 이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세대 여자 아이돌들이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들의 향후 컴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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