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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뺨 200대 맞아" '라디오스타' 박하나, 오뚜기 함연지→이보희와 액션신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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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배우 박하나가 뺨 맞는 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어쩌다 국민 가족" 특집에 김영옥, 박하나, 이유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나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를 언급하며 “촬영할 때 사이가 멀어진 친구를 괴롭히는 역할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오뚜기 함연지 씨가 연기를 시작했을 때다”라면서 “한 겨울인데 본인이 안 나오는 장면에서도 멀리서 지켜보는 모습이 착해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촬영장 분위기가 묘했다”라면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촬영에 내가 그 친구를 때리는 장면이었다”라면서 “다행히 내가 한 대를 때리면 (함연지가)나를 더 많이 때리는 장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박하나는 “세게 때리지 못했다. 혹시라도 광고를 촬영할 수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 친구 손이 작은데 맵더라”라고 손맛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하나는 “신인이라 요령이 없어 열심히 하는 친구라 많이 셌다”라면서 “맞고 나서 ‘이 정도면 광고 촬영해야겠는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하나는 ‘압구정 백야’에서도 선배 배우 이보희에게 뺨을 맞는 신이 있었다며 “이보희 선배님께 대들어서 저를 때리면서 대사하는 신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시작이 제가 뺨을 맞고 ‘치시지, 분 풀릴 때까지’라고 대사를 하자마자 맞는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총 200대 가까이 맞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박하나는 “세 보신 분이 있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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