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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인터뷰③]강훈 "'몽골몽골' 중도하차? 농담..'용띠클럽' 형들 감사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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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사진=넷플릭스

강훈이 예능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강훈이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공개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도 출연 중인 강훈은 용띠클럽 멤버들과 함께 몽골로 떠나 최고의 케미와 웃음을 선사 중이다. 강훈은 재미로 '중도하차'를 언급했던 것에 대해 "그때가 몽골을 가서 이틀 동안 씻지도 못한 상황에서 이동시간이 가장 길었었다. 엉덩이도 너무 아프고 계속 차에만 있고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해서 농담식으로 했다"며 "형들이 '꽃보다 할배' 느낌으로 저를 시킨게 아니라 계속 저한테 먼저 물어봐주시고 해서 힘들진 않았다. 그땐 하루가 너무 지친하루였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여행 리얼리티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강훈은 "맨 처음엔 카메라가 보였다. 옷 갈아입는데도 숨어서 갈아입고 했는데 몸이 힘들어지면 그게 보이지가 않더라.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야 판단이 들더라. '이게 나가면 어떡하지' 싶더라. 나중엔 의식을 많이 안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용띠클럽' 형들도 '너의 시간 속으로'를 많이 응원해줬다며 "진짜 너무 고맙게도 단톡방이 있는데 형들이 티비 모니터를 찍어주시면서 보고있다, 재밌다고 해주셨다. 종국이형님은 홍보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SBS '런닝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강훈은 "많이들 찾아주셔가지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는 배우가 너무 간절했던 사람이라 1번은 항상 연기다. 작품과 작품 사이 한두달 틈이 있다면 주저없이 예능을 할 생각이고 어렸을 때부터 예능을 많이 봤던 사람이라 언제든 감사하게 달려갈 것"이라고 예능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연기를 하며 힘들었던 순간과 달라진 생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을 했던 강훈. 그는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하기 전까지 어떻게 보면 다른 분들에겐 힘든 시간이 짧았을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힘듦은 달랐다고 생각한다. 제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으면 다른 직업을 선택하거나 다른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하는데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면서 단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저 자신을 많이 아끼고 사랑했다. 그래서 내면이 단단해진 것 같고, 자기자신을 사랑해주고 인정해주면 다른 사람이 보인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대중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부모님도 기뻐하고 계시다는 강훈은 "쉴틈없이 예능도 나오고 작품도 나오고 있으니 너무 좋아해주신다. 아버지가 너무 좋아해주셔서 제가 오히려 차분해지는 상황이다. 아버지가 기사 보내주시고 시청자 반응 봐주셔서 저는 차분히 기다리는 중이다"라며 "제가 드러나는 직업을 하다보니 가족도 조심하는 것 같다"라고 밝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강훈은 '너의 시간 속으로' N차 정주행을 추천했다. 강훈은 "사실 작품에 배우로 출연하긴 했지만 12화까지 봤을 때 여운이 깊은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보니 시청자분들 입장에서도 나중에 다시 한 번 꺼내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다시 한 번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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