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POP초점]'마약 7종 혐의' 유아인, 소환 조사 완료‥檢, 구속영장 재청구 예정
이미지중앙

유아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번 주 내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아인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유아인이 공범 최 씨와 함께 마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공범이 더 있을 거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공범을 숨긴 정황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또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말쯤,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이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경우, 유아인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선다.

앞서 지난 5월, 검찰은 유아인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영장실질심사 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의아해했고, 유아인의 혐의에 대해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했다. 보강 수사를 벌인 검찰은 유아인을 3개월 만에 소환해 조사했다.

유아인은 현재 코카인, 프로포폴, 대마, 졸피뎀, 케타민, 미다졸람, 알프라졸람까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은 지난 3월, 마약 혐의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 유아인은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검찰이 구속영장 재청구를 예고하면서 유아인이 구속 기로에 선 가운데, 구속될 지 이목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