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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트루디♥'이대은, 이대호도 사로잡았다...'안다행'서 청년회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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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전 야구선수 이대은이 이대호의 열렬한 지지 속 청년회장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밤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이 된 이대호와 이대은·유희관·정근우·이대형·더스틴 니퍼트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섬 라이프가 그려졌다.

앞서 '안다행'에 출연해 야구인들을 대거 대동하고 섬을 찾아 '야도'를 만들었던 김병현과 홍성흔은 이대호를 주측으로 한 새로운 야도의 등장에 분노했다. 새 이장 김병현과 홍성흔을 향해 "확실히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라고 지적하고는 "저는 많이 잡아서 많이 먹자가 제 목표입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현과 홍성흔을 버리고 이대호 표 '진짜 야도'에 합류한 이대은·유희관·정근우·이대형·더스틴 니퍼트는 "사실은 저번에 너무 힘들었다" 며 김병현과 홍성흔의 야도를 '가짜 야도'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이들을 태운 배는 섬에 도착했고, 이대호는 "청년회장을 뽑을 거다,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청년회장에게는'안다행'에 고정출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모두들 청년회장 자리를 자신하는 가운데 막내인 이대은은 "청년회장이 되면 막내에서도 탈출할 수 있고, 이대호 이장님께 사랑도 받을 수 있어요, 무조건 욕심나죠" 라며 청년회장에 열정을 보였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김병현은 "사랑은 트루디에게 받지" 라며 이대은의 아내 트루디를 들먹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이대은은 이장 이대호가 보는 앞에서 연신 물고기와 해산물을 낚아올리기 시작했다. 이대형은 이대은을 따라 생선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기껏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치며 탄식을 자아냈다. 김병현은 "대형이는 설거지만 시켜야 돼" 라며 이대형을 놀렸다. 이대은은 생선을 잡아올리고는 "딱 올렸을 때 됐다, 내가 한건 했다 싶었다" 며 기뻐했다.

이대은의 유력한 경쟁자는 이대호의 친구 정근우였다. 이대은은 정근우를 향해 "청년회장 감은 아니다" 라는 평을 날리면서도 "자신은 넘치는데 근데 또 요리는 근우형이 잘하잖아요" 라며 염려했다. 이후 니퍼트가 문어를 낚아올리는 큰 공을 세우며 또 다른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대호는 "1등은 니퍼트형이고 마음은 대은이에게 많이 가고 있어요" 라며 계속 청년회장 후보를 고민했다.

저녁식사 시간이 되자, '청년회장' 유력 후보로 정근우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정근우는 잡아 온 해산물들을 활용해 물회, 생선튀김, 해산물깐풍기, 문어숙회 등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잡을때는 잘하던데 요리에서는 빛나는 사람이 없다, 근우 없으면 안되겠는데" 라며 정근우를 치켜세웠다. 다른 멤버들도 정근우의 요리에 감탄하며 연신 정근우에게 "요리할 때 섹시하다" 라고 칭찬을 늘어놨다.

"오늘 요리 다 하고 청년회장 뽑을거야" 던 이대호는 마지막에 결국 이대은을 선택했다. 이에 정근우는 "같은 이대호 이대은이라고 한 거냐" 며 불평을 늘어놨고 이대은은 "대호 형 밑으로 들어가게 돼서 너무 기쁘다" 며 청년회장 선발에 뿌듯해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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