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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꿈에서 본 사람, 그게 너였네”…‘아라문의 검’ 가면 벗고 마주한 두 이준기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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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쌍둥이 이준기가 드디어 서로의 얼굴을 마주봤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 2회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안 은섬(이준기 분)과 사야(이준기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전투에서 아스달 총군장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 사야를 쫓았다가 포위당한 은섬은 “도울아 지금이야”라고 속삭여 빠져나갔다. 이 모습을 보던 무백(박해준 분)은 도울이 전설의 말 칸모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윽고 아스달군을 향해 아고의 휘파람살이 비처럼 쏟아져 내렸다. “총군장, 후퇴해야 합니다”라는 부하의 말에 망설이던 사야는 결국 날아오는 화살을 간발의 차로 피해 목숨을 건졌다. 막사로 돌아간 사야는 거울을 보며 “이 머저리 같은 새끼”라고 분노했다.

은섬 역시 배냇벗 사야가 아스달 총군장인 것을 알게 됐다. 사야는 부하에게 “오늘 밤 내가 신호하면 이나이신기를 죽여”라고 지시하고 은섬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너무나도 똑 같은 서로의 외모를 살펴보며 “맞네, 꿈에서 봤던 사람. 그게 너였네”, “진짜 그러네. 내 꿈 속에서도”라고 신기해 했다.

“그럼 내가 사는 꼴 다 봤냐?”라고 물은 사야는 “뭐, 항상 높고 작은 방에만 갇혀 있다가 어떤 날인가 창에 드리운 천을 살짝 걷고 하늘을 보더라고? 그러고는 ‘하늘이 너무 파래’ 하고 울었던 것 같은데?”라는 대답에 “개망신이네. 기 한 번 못 편 꼴을 다른 새끼한테 다 들키고. 그러는 넌 아주 자유롭게 살더라?”라고 비아냥대고는 “깃바닥? 사트닉인가.. 나도 슬펐어”라며 은섬의 상처를 건드렸다.

은섬은 “아고 연합군에 합류해라”라며 “그럼 너와 내가 이길 수 있어. 이대로라면 난 몰라도 너는 져. 내 꿈 속의 너도 희미했지만 돌이켜보니 알겠다. 타곤(장동건 분)을 향해 품은 너의 마음”이라고 제안했지만 사야가 웃음을 터뜨릴 뿐 대답하지 않자 “내가 너무 성급했나? 하긴 우린 이제 처음 만났을 뿐인데”라며 머쓱했다.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까?”라며 웃던 사야는 “이름 궁금하지 않아? 우리 어머니가 지은 원래 이름. 어머니가 가끔 밤새 우시면서 어떤 이름을 불렀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너였던 것 같아. 아니, 그게 너일 거야”라는 은섬의 말에 흔들려 “내 원래 이름이 뭔데?”라고 물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사야의 부하가 은섬을 향해 독침을 쏘려던 때, “사야를 죽여라”라는 지시를 받은 자가 난입했다. “뭐지? 누가 사야지?”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틈을 타 사야는 “은섬, 피해”라며 구해줬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해 괴한을 제압했지만 그는 “명은 번복될 수 없다”며 불을 질렀다. 뒤늦게 침입을 안 무백은 은섬과 사야를 구했지만 의문의 어린아이에게 목을 찔려 쓰러졌다.

한편 아스달의 신화를 그리는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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