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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당나귀귀' 유이 "'선덕여왕'서 고현정 아역으로 연기…우는 장면 이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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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KBS 주말극 시청률 요정이라 불리는 유이가 과거 '선덕여왕' 촬영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로 돌아온 유이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김숙은 유이에 대해 “유이 씨가 KBS 주말 드라마 벌써 세 번째 주인공이다. 시청률 요정이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9월 16일 첫방영 예정인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또 한번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그는 “첫 주연이 ‘오작교 형제들’이었다. 인생 최고 시청률 드라마도 ‘하나뿐인 내편’이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그게 시청률 50% 가까이 찍었냐”라고 물었고, 유이는 “49%대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신작 ‘효심이네 각자도생’ 희망 시청률에 대해서는 “35% 정도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유이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대본 리딩 현장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인 추성훈을 보며 “그게 무슨 마음인지 안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제가 맨처음 드라마 현장을 간 게 ‘선덕여왕’이다”라고 입을 뗐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역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던 유이는 “제가 ‘선덕여왕’ 고현정 선배님 아역으로 말 한마디 없이 울어야 하는 촬영인데 무슨 신인지 모르겠더라. 어린 마음에. 스태프 분들이 설명해주시는데 모르겠고 되게 오래 걸렸다. 21살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추성훈의 어색한 발연기에 대본 리딩 현장에서 대부분 웃음을 보였고, 김수미 역시 혼을 내기 보단 유쾌하게 웃으며 넘어갔다. 이에 김숙이 지난번과 달리 왜 추성훈은 혼내지 않냐고 묻자 혼내서 되는 일이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이 역시 “충분히 운동을 잘하시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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