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아내 이세미와 매니저와 함께 몬자야끼를 먹으러 간 민우혁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이 입증됐다.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일본으로 간 민우혁과 매니저, 이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제가 스케쥴 차 일본에 좀 다녀왔다"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맛있는 걸 많이 먹었는데 거짓말 안하고 진짜 평양냉면 생각 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근데 도착했더니 이영자가 평양냉면을 딱 준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우혁과 매니저는 이세미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 맛집으로 알고 있던 몬자야끼를 먹으러 갔다. 세사람은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 일본어 메뉴들을 보고 있었는데 이때 사장님이 다가와 한국어 메뉴를 건넸다. 재료 설명까지 한국어로 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사장님은 민우혁을 알아봤고 민우혁은 "절 어디서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넷플릭스 '닥터 차정숙'에서 봤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은 민우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 물었고 민우혁은 흔쾌히 사장님과 사진을 찍었다.
이후 음식이 나왔고 민우혁과 매니저, 이세미는 사장님이 선보이는 몬자야끼 맛에 크게 만족했다. 이어서 김치토핑이 들어간 민우혁은 직접 조리에 나섰다. 민우혁은 "음식이 튀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냐"며 "내가 옛날에 닭갈비집 알바를 했는데 이렇게 주걱을 납작하게 해서 볶으면 안튄다"고 팁을 전했다.
김치 토핑이 들어간 몬자야끼도 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민우혁은 박수까지 치면서 감탄했다. 민우혁이 열심히 몬자야끼를 만들고 있을 때 뒤에서 사장님의 손도 바빴다. 바로 민우혁을 위한 볶음우동을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사장님은 민우혁에게 볶음 우동과 후식 크레페 서비스까지 내어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사장님에게 '닥터 차정숙' 명대사까지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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