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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 '아는형님' 이수근, 강호동 폭로..."이름 되게 별로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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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멤버들 간의 폭로전이 눈길을 끈다.

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난 2015년 12월 시작한 '아는형님'이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아는형님'이 400회를 맞았다.

김희철은 JTBC에 대해 "솔직히 '아는형님' 시작할 때 JTBC 건물도 없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거 우리가 돈 벌어서 지었잖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우리가 400회 목표로 해서 온 게 아닌데 한 회 한 회 열심히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철은 "서장훈 형 소원이 50회까지 가보자는 거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멤버들은 400회 특집을 기념해 과거를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방송 초창기를 회상하며 서로에 대한 저격을 이어갔다.

서장훈은 "처음 섭외할 때 솔직하 나는 명단도 못 들었다"며 강호동 형이 한다는 것만 알았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강호동 형이 나한테 전화해서 제목이 '아는형님'인데 진짜 별로지 않냐고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희철은 첫방송 시절을 언급하며 "서장훈과 민경훈은 부자지간이 된 계기가 있다"고 했다. 이어 "2회 때 민경훈이 처음 나와가 얘기하는데 민경훈 보고 서장훈이 막 '버즈가 언젯적 버즈냐' 이랬다"고 했다. 당시 서장훈은 버즈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김희철은 "사과했다가 그 다음부터 버즈 노래 듣고 하다가 빠져서 민경훈 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난 진짜 옛날부터 버즈 노래를 좋아했다"며 "난 민경훈 팬들이 그 정도로 많은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때만 해도 편집해 달라고 안할 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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