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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애프터시그널' '♥이수' 민규, 지영과 무릎담요에 눈치→SOS "미리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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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애프터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민규가 김지영과의 무릎 담요 장면이 방송된 것에 대해 여자친구인 유이수의 눈치를 봤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하트시그널4’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이수는 “최고 질투 났던 순간은 무릎 담요지. 오빠랑 지영 언니랑. 그 조그마한 무릎 담요를 둘이서 덮고 있었던 그날”이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당황한 신민규는 “근데 그 담요는 그때는 그렇게 작지 않았던 거 같아”라고 변명했다.

이에 유이수는 “미안한데 진짜 조그맣거든? 내가 펼쳐봤어. 그게 생각이 나서 그 다음에 앉았을 때 쫙 펼쳐봤거든? 근데 아무래도 그 너비가 그렇게 크지 않은 거야”라며 치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민규는 인터뷰에서 “담요 사이즈가 바뀐 거 아니냐”라면서 “제 기억으로는 지영이랑 영화를 보기로 했던 날인데 방송이 나가기 시작하면 좀 눈치 보일 일이 생길 것 같다? 그게 또 시점이 생각해 보니까 이수 들어온 후더라”라며 곤란해했다.

이어 제작진에 “그 회차가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미리 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전주 정도에?”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선 “둘 다 걱정이 많아서. 나와서 진짜 제대로 만날 수 있을까. 이제 방영이 되면 또 정신 없는 일들이 생길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지난 고민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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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애프터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유이수 역시 “저는 좀 미래까지 많이 보는 성격이어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알아가 보자고 했다”라며 함께 고민하고 발전해 온 둘의 관계를 전했다.

유이수는 “오빠 그때 컨설팅 일 너무 힘든데 새벽에 계속 나 일 끝나고 보러 와줬잖아 잠 안 자고. 나는 그게 엄청 컸던 거 같아. 거기서 마음이 엄청 열렸어”라고 지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신민규 역시 “나도 그때 마음이 많이 열렸어. 이수도 새벽인데 나와주고 하니까. 나는 그게 계속 고마웠단 말이야. 원래 잤을 수도 있잖아”라면서 “사람들이 나한테 대단하다고 하지만 나는 이수한테 되게 고마웠단 말이야. 이수의 마음도 보여준 거지. 그래서 나도 똑같이 열렸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민규는 김지영과의 무릎 담요 장면에 대해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는 몰랐으니까 그냥 안에서는 이수랑 말로 표현을 많이 안 했는데 되게 가까워진 순간들이 있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믿음이 있었는데 그래서 조금 더 안에서 신경을 썼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오킹은 “이수 씨한테 가장 설렜던 순간이 언제냐”라고 물었고, 신민규는 주저 없이 “첫 데이트 때 후진이다”라고 답했다. 의외의 대답에 대부분 놀란 반응을 보이자 과거 녹화 당시 이 부분의 설렘 포인트를 캐치했던 김이나는 “나보고 사람들이 너무 연애 오래 안 해서 아무것도 아닌 거에 그런 거라고. 나 억울해”라고 호소했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커플과 솔로가 된 8인 청춘남녀들의 더 깊고 짜릿해진 시그널을 그린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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