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우 댄싱' MV 티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솔로 프로젝트에 나선다.
오늘(8일) 오후 1시(한국시간) 뷔는 첫 번째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와 타이틀곡 'Slow Dancing'(슬로우 댄싱)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팀내 마지막 주자로서 솔로 활동을 하는 것. 뷔가 데뷔 10년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다. 특히 신보는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협업해 시너지를 예고했고, 102장의 콘셉트 포토 등 파격적 프로모션까지 시도해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팝 R&B 장르에 뷔의 감성을 녹여낸 앨범 'Layover'는 '경유하다'라는 뜻으로 중간에 잠시 쉬어가면서 지난 길을 돌아보고 최종 목적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의미한다. 그간 커버곡, 자작곡을 통해 감성과 색깔을 쌓아온 뷔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Slow Dancing'은 70년대 로맨틱 소울 스타일로 자유롭고 나른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는 스페인의 한 해변이 담긴 가운데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는 뷔의 모습이 여유와 자유를 선사한다.
본격적인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뷔는 지난달 수록곡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 'Rainy Days'(레이니 데이즈)를 선공개하고 활동을 예열한 바 있다. 이 외에도 'Blue'(블루), 'For Us'(포 어스), 보너스 트랙 'Slow Dancing' 피아노 버전까지 총 6곡이 신보에 알차게 수록됐다.
방탄소년단 솔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뷔의 출격. '인간 김태형' 표 음악들이 전세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뷔의 새 앨범과 신곡은 오늘(8일)부터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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