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어게인TV] 로운, 조보아에 "이건 사랑이야" 뜨거운 눈빛(이연불)
이미지중앙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로운이 조보아에 대한 마음을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7일 방송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 6화에서는 장신유(로운 분)와 이홍조(조보아 분)의 재앙소멸술이 실패한 가운데, 권재경(하준 분)과 윤나연(유라 분)이 더해져 관계가 복잡해졌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솔직히 아무 것도 기억이 안 나. 입을 맞춘 것 같긴 한데"라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이홍조는 "아, 그거? 못하던데"라며 비웃음을 날렸다. 이홍조는 장신유에게 "술 마시면 안 되면 체질 같더라"며 술을 먹지 말 것을 조언했다.

이홍조가 권재경(하준 분)과 마주쳤다. 권재경은 이홍조가 점심을 먹지 않은 것을 눈치채고 함께 점심을 먹자고 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 갔다. 권재경은 "신유랑은 무슨 일이 있었냐. 두 사람, 어쩌다 그런 사이가 됐냐"고 질문했다. 이홍조가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답하자 권재경은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 아니면 술 먹고 여자 집 앞에 가지 않는다"며 장신유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홍조가 "꽃바구니 감사하다. 태어나서 그런 거 처음 받아봤다"며 고마워하자 권재경은 "나 아니다. 장신유 아니냐. 꽃바구니는 버려라. 보낸 사람 마음까지 받을 거 아니면"이라며 질투했다.

윤나연이 이홍조를 불러 사과했다. 이홍조는 떨떠름했지만 사과를 받아줬다. 장신유가 나타났다. 윤나연이 이홍조와 장신유를 서로에게 소개했다. 이홍조와 장신유는 시선을 마주치지 않은 채 인사했다. 이홍조는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떴다.

그날 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전화해 "자꾸 이홍조씨가 생각나서 일이 안 된다. 보고싶어"라고 고백했다. 이홍조는 "조금만 참아라. 어차피 곧 사라질 감정이니까"라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장신유는 "양다리 걸치는 것 같은 이 느낌 싫다"고 말하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권재경은 장신유에게 "우리집 찾아오는 일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신유가 '우리'라는 단어에 발끈하자 권재경은 "두 번 다시 이홍조씨 집에 찾아오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경고했다.

시장실에서 장신유를 불렀다. 장신유가 시장실에 가자 로펌에서 장신유와 갈등을 일으켰던 이 대표가 있었다. 이 대표는 장신유를 계속해서 공격했다.

보름이 됐다. 이홍조는 재앙소멸술을 준비하다가 얼마 전 장신유의 술주정을 떠올렸다. 장신유는 "내 주사를 이제 알게 된 것 같다. 옆 사람한테 키스하는 거"라며 이홍조에게 키스하기 위해 다가갔다. 그러나 장신유는 입술로 다가오다가 이홍조 어깨에 기대 잠들었다. 이홍조가 장신유를 데려다놓고 집을 나오려는 순간 장신유가 "나 하기 싫다. 재앙소멸술"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속초에서 돌아오던 택시 안에서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아냐. 당신이 아버지 얘기를 할 때 심장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며 "잠도 안 오고 종일 뭐하는지 궁금하고, 권재경이랑 한집에 사는 건 너무 짜증나. 근데 또 좋아. 이게 정말 주술 때문이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장신유는 "이건 사랑이야"라고 말하며 이홍조를 바라봤다.

이홍조와 장신유가 재앙소멸술을 하기 위해 밤에 만났다. 장신유는 "불길해. 당신이 나를 재앙으로 생각하는데 재앙소멸술을 하면 내가 사라질 수도 있지 않냐"며 재앙소멸술을 하지 않을 이유를 찾았다.

재앙소멸술을 시작하던 순간, 행인이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며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장신유는 "저희가 함께 찾아드리겠다"며 재앙소멸술을 미뤘다. 강아지를 찾고 다시 재앙소멸술을 하려는데 장신유가 개가 핥아 정갈하지 않은 상태라며 소멸술을 하면 안 될 이유를 댔다. 이홍조는 "나연이는 어쩌냐. 나는 장신유씨가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연이랑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소멸술을 시작했다.

다음 날 새벽, 장신유가 이홍조에게 전화해 "어젯밤 이홍조씨 생각이 하나도 안 났다. 부적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홍조는 "너무 잘됐다"며 기뻐했다.

출근길, 이홍조가 권재경과 마주쳤다. 권재경이 이홍조를 차에 태우고 함께 출근했다. 권재경은 이홍조에게 일요일에 시간 되냐며 유기견 보호소에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먼저 내린 이홍조는 권재경의 데이트 제안에 기뻐했다.

나중범(안상우 분)이 퇴근하는 이홍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중범이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이홍조가 "꽃바구니 사장님이 보내신 거냐"고 묻자 나중범은 그렇다고 했다. 나중범이 이홍조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기 시작하며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했다. 이홍조가 선약이 있다며 거절하자 나중범이 누구랑 만나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그때 장신유가 나타나 이홍조를 구했다.

장신유는 이홍조를 차에 태우고 이홍조 집으로 향했다. 장신유는 이홍조에게 내리라고 했다가 바로 "내리지 마. 바래다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홍조가 "아직 부적의 힘이 안 도냐"며 어이없어하자 장신유는 "실은 나 이홍조씨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이홍조가 무시하고 내렸지만 장신유는 이홍조 집 앞으로 갔다.

장신유는 부적을 꺼내 이홍조가 '영'자를 잘못 쓴 것을 보여줬다. 장신유가 왜 잘못 썼냐고 묻자 이홍조는 "긴장해서 그랬다. 너무 빤히 쳐다봤지 않냐"고 대답했다. 장신유가 "내가 쳐다봐서 떨렸다는 거냐. 나 보면서 한 번도 좋았던 적 없다면서"라며 설레 물었다. 이홍조는 "싱숭생숭하게 만들잖냐. 괜히 사랑한다 어쩐다 해 가지고"라고 답했다. 장신유의 표정이 바뀌었다.

그때 집 앞에 도착한 권재경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권재경은 장신유에게 "장신유, 더 이상 오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고 소리쳤다. 이어 권재경은 이홍조에게 "정리 다 됐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장신유는 "내가 정리가 안됐다. 사랑한대. 내가 이홍조씨를"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