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1기 정식과 9기 현숙의 현실 데이트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현숙은 “사실 정식님이 저한테 저를 선택해주셨으면 저도 부담 없이 편하게 했을 텐데 저를 선택 안 하신 거지 않냐. 그런데 카톡은 계속 온다”라고 밝혔다.
1기 정식에게 연락을 받은 현숙은 “그러니까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 좋은 거다. 옥순님한테 차였을 때 대비해서 보험으로 나를 어장으로 만드는 건가”라며 1기 정식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정식은 현숙에 대해 “솔직히 첫날이랑 둘째 날은 몰랐다. 그냥 안 봤다. 왜냐하면 그분이 저한테 시그널을 준 게 없고 저도 시그널 준 게 없어서”라고 입을 뗐다.
이어 “슈퍼 데이트할 때 그때 처음 알았다. 그때는 ‘어느 정도 말 통한다. 사람 좋은 것 같다’. 그러다가 궁금한 거다. 밖에 불러서 만나보고 싶기는 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정식은 현숙의 반려견들을 만나기 위해 알레르기 약까지 챙겨먹는 정성을 보였다. 현숙은 데이트에서 “솔직히 섭섭했어. 0표를 만들어 나를?”이라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정식은 “멍멍이들을 내가 좋아하는데 약간 걸리는 거야. 일단 거리가 먼 것도 먼 건데. 갑자기 이제 엄마 회사로 출근하잖아”라고 옥순을 선택했던 이유를 밝혔다.
정식은 “그래서 이사를 온 거구나”라고 말하는 현숙에 “나중에 집 놀러 가도 돼?”라고 물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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