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삼백만년 전 야생 탐험:손둥 동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안정환, 박항서가 티격태격했다.
7일 밤 8시 40분 방송된 tvN '삼백만년 전 야생 탐험:손둥 동굴'에서는 티격태격하는 안정환과 박항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대원들이 잠이 든 가운데 이른 아침이 찾아왔다. 대원들이 하나 둘 잠에서 깬 가운데 안정환은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박항서 텐트 상태를 확인했다.
박항서도 기상했고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잘 주무셨냐"고 인사했다. 박항서는 안정환에게 "나 물티슈 한장만"이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박항서 말이 끝나기 무섭게 호다닥 뛰어가 물티슈를 찾았다.
박항서는 물티슈로 얼굴은 물론 팔, 다리, 발까지 닦으며 '샤워'를 시작했고 곧이어 일어난 김남일은 이 모습을 바라보더니 그대로 따라했다.
물티슈 샤워를 마친 박항서는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식사 메뉴는 박항서가 준비한 미숫가루와 쌀국수였다. 박항서가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김남일은 박항서 옆으로 가 수발을 들었다.
이때 안정환이 다가왔고 안정환을 본 박항서는 "또 잔소리 하러왔네"라고 말했다. 아니나다를까 안정환은 아침 메뉴를 보자마자 박항서를 향해 "아니 이거 갖고 다섯명이 어떻게 먹냐"고 잔소리했다. 또 박항서가 쌀국수에 더운 물을 부으려다가 카메라를 등지자 안정환은 "카메라 등지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한 소리 했다.
안정환은 박항서가 준비한 더운물을 받아들어 쌀국수 용기에 부으며 "이거 얼마나 넣으면 되냐"고 물었다. 박항서는 "여기 표시 되어 있잖냐"고 했고 안정환은 "그냥 알려주면 되지 왜 아침부터 성을 내냐"고 하며 티격태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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