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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TV]'국민사형투표' 박성웅, 해커 습성 가진 개탈일까…임지연X박해진 따돌리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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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국민사형투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개탈이 사형 집행을 시작한 가운데 혼란 속 박성웅이 도주했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는 국민사형투표 진행자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철민(차래형 분)은 공조를 조건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 권석주(박성웅 분)을 따라 나섰다. 이에 주현이 의아해 하자 박철민은 “중대 범죄자가 나간다는데 나 같은 사람이 붙어줘야 딴짓을 안 할 거 아닙니까”라며 직접 권석주에 전자발찌를 채웠다.

개탈이 사형을 집행한 첫 번째 피해자인 배기철의 아내가 죽기 전 러시어아로 남긴 다잉메시지를 번역한 김조단(고건한 분)은 이를 김무찬에 전했다.

다잉메시지는 ‘남편이 죽은 날 누군가가 나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다’라는 내용이었다. 의심 가는 이의 영상을 보던 강윤지(오하늬 분)는 “걸음 걷는 자세부터 어느 한곳 치우치지 않고 균형감이 있잖아요. 오토바이에서 내릴 때도 날렵하다”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김무찬은 권석주(박성웅 분)의 집에서 마주쳤던 괴한과 동일한 인물인지를 가늠해보며 “무술뿐 아니라 살상기술까지 읽힌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또다시 국민사형투표를 연 개탈은 “여러분이 오늘 투표하실 대상은 일명 오대위. 군대에서 상습적인 성폭행을 저질로 임모 소위를 자살에 이르게 하고 한 가정을 파탄 낸 파렴치한”이라고 사형 집행 대상자를 설명했다.

권석주는 예상 가는 후보를 추려 경찰에 넘겼고, 이들 중 2명이 경찰에 먼저 연락해 자신이 오대위라고 주장했다. 우선 둘을 모두 추적하기로 한 경찰, 그 시각 주현은 “개탈은 해커의 습성을 갖고 있더라고요. 개탈이 오대위에 대해 말한 걸 되짚어보면”이라며 키워드에 집중했다.

이어 의료계 종사자가 진짜 오대위일 것이라 추측했다.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장소가 의무대 화장실이었기 때문이었다. 병원에서 의심 가는 인물을 쫓던 주현은 위기에 놓였고, 병원에서 폭발물이 터지며 아비규환이 되자 그 틈을 타 권석주는 전자발찌를 풀고 유유히 현장을 벗어났다.

한편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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