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마마무 화사가 오랜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6일 오후 6시 화사는 새 디지털 싱글 'I Love My Bod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화사가 약 1년 10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왔다. '멍청이', '마리아' 등 솔로 곡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던 화사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 합류, 'I Love My Body'로 첫 행보를 보인다. 화사와 싸이의 색깔을 입고 시너지를 낸다.
신곡 'I Love My Body'는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의 곡이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키치하고 세련된 비트가 매력적이다.
가사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소중하지만 참 잊기 쉬운, 나의 몸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메시지를 담아 화사의 매력적인 보컬로 탄생시켰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거울을 봐/눈 한 번 비비고 자세히 좀 바라봐/생김새 하나하나 난 꽤나 괜찮아/It’s okay to be okay/자유로운 척 매여있어/기준만 수백만 가지 뭐가 맞는 거지 정답은 딱 한 가지
살 빠졌네 안 빠졌네 그게 왜 궁금한 건데?/반가웠던 맘 사라지게/쓸데없는 인사치레 Cause my body’s more than that/질겅질겅 너의 그 입에 오르락내리락 막 다룰 존재는 아냐/Boy I think you’re not okay/날 사랑하든 안 하든 진짜 관심도 없거든/네가 원하거든 알아야 할 한 가지는
화사는 'I Love My Body'를 싸이로부터 받고, 이후 피네이션과 계약하게 됐을 정도로 곡의 유쾌한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 여기에 싸이의 안무까지 더해져 매력을 배가시켰다.
믿고 듣는 솔로퀸 화사가 귀환한 가운데, 올 가을 음원차트를 화사의 색(色)으로 물들일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