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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초점]이다인 '연인'으로 이미지 쇄신하나 했더니..이승기 팬서비스 논란에 잡음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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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이승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다인이 출연한 '연인' 파트 1이 종영하자마자 배우자 이승기의 미국 팬서비스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이들 부부는 과연 이미지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4월 이승기는 견미리의 딸로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 중 돌려받은 정산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쳤던 이승기가 주가 조작 혐의 의혹을 가진 견미리 집안과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했기 때문.

결혼식을 올린 후 이승기는 자신의 일들로 상처받은 팬들에게 사과하며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나"며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후 이다인은 MBC '연인'이라는 작품으로 본업에 복귀했다. 여주인공 길채(안은진 분)의 친구 '경은애' 역에 완벽 분한 이다인은 마지막 회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라는 기록 속 파트 1을 마무리 지었다. 방영 전 캐스팅 논란으로 우려의 시선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해당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며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일 이다인이 출연한 '연인' 파트 1이 종영하자마자 배우자 이승기의 팬서비스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미국 투어 중이던 이승기가 애틀랜타 교민 식당의 방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말이 나오자 소속사 측은 "공항 도착 시간이 지연돼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교민 측과의 주장이 엇갈리며 갈등이 지속되자 소속사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재차 해명에 들어갔다.

'악의적 흠집 내기'라고 반박한 이승기 측의 주장에도 잡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연일 대중들 사이 갑론을박을 펼치게 만드는 이다인-이승기 부부가 싸늘한 반응을 거두고 부정적 꼬리표를 떼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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