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9일 오후 1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Take Two' 음원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3년 6월 13일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깜짝 노래 선물을 선사했다. 10년간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준 전 세계 아미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감사 인사다.
신곡 'Take Two'는 어쿠스틱 팝 장르로, 지금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랩, 포근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진 애틋한 감성의 곡이다. 슈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RM과 제이홉 역시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사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챕터라는 의미다. 지난 10년간 팬과 함께 걸어온 날들을 되새기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날들을 그린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앞으로도 영원하다고 이야기한다.
서로의 눈 맞추며/어둠 속에도/Yeah we never felt so right/When I got you by my side/함께 걷던 길 따라/Oh we young forever/사막도 바다가 돼서 we swim forever/외로워했던 고래도 이젠 singing together/함께니깐, 영원을 바래도 무섭지 않아/내 믿음은 너고 하나뿐인 이유니깐
당신과 함께해서 가능했고/당신과 함께여서 행복했어/당신의 목소리에 숨을 쉬고/당신의 눈물들로 일어섰어/당신들의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을 자격 있을까/수년간 우리가 만든 영혼의 교집합/함께여서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부디 앞으로도 행복합시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축제는 이제 시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BTS 10th Anniversary FESTA'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RM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 세계인의 사랑 속에서 10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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