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팝업★]조지 윈스턴, 10년 희귀암 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미지중앙

조지 윈스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세상을 떠났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윈스턴이 지난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윈스턴의 유가족들은 윈스턴이 지난 10년간 암 투병을 했으며, 수면 중 고통 없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윈스턴이 앓았던 병은 희귀 혈액암의 일종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로 지난 2013년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이미지중앙

뿐만 아니라 윈스턴은 투병 중에도 작곡 활동은 물론 기아극복 기금 마련 콘서트를 여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과 나눔을 실천해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윈스턴은 서정적인 음색의 피아노를 연주해왔다.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고 칭한 그는 1994년 작 '포레스트'로 그래미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서머', '플레인스' 등 6개의 앨범이 빌보드 차트 뉴에이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윈스턴은 10여 차례 내한 공연으로 국내팬들을 만났다.
popnews@heraldcorp.com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오늘의 인기정보